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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서울시장 차출설에 나선 與 원내대표 "정치 희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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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영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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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서울시장 차출설에 연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나서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19일) 시중에 정 청장의 서울시장 차출설이 돌았는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혀 검토한 적 없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분을 뜬금 없이 정치 한복판에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청장의 서울시장 차출설을 두고선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 언론은 전날 정 청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논의된 바 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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