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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野, 공수처 협조 26일까지…정은경 서울시장? 허무맹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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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협조 거부하면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 착수"

"정은경 청장 서울시장 차출 전혀 검토한 적도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20.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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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오는 26일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공수처 설치는 성역화된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민주당은 시국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에 제시한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일주일 남았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 앞에서 추천위원을 곧 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해 최대한 양보했다"며 "더는 공수처 설치를 지체할 수 없다. 야당이 끝내 협조를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할 것이다. 오는 26일까지 추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택배 노동자들의 연이은 과로사에 "송구한 마음"이라며 "생활물류법 처리를 앞당기겠다. 아울러 산재보험법을 개정해 택배노동자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엄격히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택배노동자 작업현장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업체의 위반사안에 엄중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 차출설도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은경 청장의 서울시장 차출설은 전혀 검토한 적도 없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분을 뜬금없이 정치 한복판에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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