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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마지막 TV토론에서는 후보들이 상대방의 발언에 끼어들어 방해하지 못하도록 마이크를 강제로 차단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미국 대선토론위원회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TV 토론에서 개별 토론 주제에 대해 각 후보에게 2분 동안의 답변 시간을 보장하되 이 시간에 상대방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상대 후보의 마이크를 차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 동안의 답변이 끝난 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상대 후보의 마이크를 다시 켜고 토론을 진행한다고 대선토론위원회는 밝혔습니다.
토론 방식 변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측은 "대선토론위원회가 자신들이 선호하는 후보에 유리하도록 막판에 규칙을 바꿨다"고 비난했고, 바이든 후보 측은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1차 TV토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의 발언 도중 계속 끼어들며 방해하는 바람에 두 후보간 설전이 벌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토론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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