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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산림청 "국산 느티나무 칼림바 악기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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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목재 악기로 코로나 치유, 200명에 제공

뉴시스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국산 느티나무로 제작한 '칼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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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나무에게 위로받고,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주제로 국산목재로 만든 '칼림바 악기'를 나눠주는 치유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 홍보 행사에서 산림청은 총 200명을 선정해 국산 느티나무로 제작된 칼림바와 산림청 자작곡 '안녕, 숲' 악보를 제공한다.

칼림바(Kalimba)는 '엄지피아노'라 불리는 아프리카 전통악기로 나무의 수종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낸다.

행사는 21일 오후 1시부터 15일 동안 산림청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되며 영상 시청 후 '일상 속 나무가 나에게 주는 의미'에 대한 한 줄 댓글과 '#안녕숲칼림바' 해시태그를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 누리 소통망을 통해 발표된다.

또 다음달 9일부터는 함께 제공된 자작곡 '안녕, 숲' 악보를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숲속의 오케스트라, #숲케스트라' 홍보 행사가 후속으로 진행된다.

칼림바 뿐 아니라 피아노, 바이올린, 리코더 등 원하는 악기로 연주가 가능하며 추후 연주 영상은 산림청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돼 코로나19 치유 영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산림청 이용석 대변인은 "목재는 오랜 세월 인류의 심금을 울리는 악기의 자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칼림바 연주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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