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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연천군 창작뮤지컬 ‘재인폭포’ 22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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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천군 창작뮤지컬 ‘재인폭포’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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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창작 뮤지컬 ‘재인폭포’를 오는 22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재인폭포는 연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최고 수준 지질명소이자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그동안 연천군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뮤지컬협회 경지지회와 손을 잡고 올해 3월부터 재인폭포와 더불어 연천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재인폭포는 1800년대 쓰여진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연천군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시범공연은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제작 및 예술감독은 한국뮤지컬협회 경기지회 박철호 회장, 프로듀서 오은성, 연출은 김도형이 맡았다. 아름다운 연천으로 여행 온 서울내기 여자와 연천 토박이 젊은 여성이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 과정에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되고 또한 연천의 따뜻한 인심은 물론 재인폭포에 전해오는 광대부부의 못 다 이룬 사랑 이야기가 현대적으로 풀어진다.

이종민 관광과장은 21일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완해 재인폭포에서 상설공연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도뮤지컬 지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2019년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이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돼 유네스코 2관왕에 올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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