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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크롱 "교사 참수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지지단체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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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단체가 연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파리 외곽의 센생드니주 경시청에서 "이번 테러에 '세이크 야신'이라는 단체가 직접 연루됐다"며 "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단체 해산을 의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이크 야신'은 현재 사법당국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이슬람 급진주의자 압둘하킴 세프뤼가 만든 단체로, 하마스를 창시한 세이크 아흐메드 이스마일 하산 야신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이슬람 급진주의와 연관됐거나 프랑스를 파괴하려는 생각을 가진 단체 및 협회, 개인을 대상으로 여러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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