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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특징주]"투자 손실 부풀려졌다" 적극해명에 헬릭스미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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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고위험 투자 손실 논란으로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던 헬릭스미스(084990)가 21일 반등하고 있다. ‘손실이 부풀려져 있다’는 해명이 일부 먹혀들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릭스미스 주식은 오전9시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000원(5.1%)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16일 정규 장 마감 이후 “유상증자 실패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면 1097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최근 5년간 고위험 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했다”고 알렸다.

이후 헬릭스미스 주가는 19일(9200원, 29.92%)과 20일(1950원, 9.05%) 연이틀 추락했다.

결국 진화에 나선 헬릭스미스는 “회사가 투자한 모든 상품에 손실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며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도 향후 면밀한 관리를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회계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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