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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물 심장 고장 난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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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성이라는 과학과 철학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떠나도록 만들고 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교회를 거세게 밀어붙이는 현실 속에서 사랑스런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속수무책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런 그들과 그들이 처한 상황을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면서 저자는 다음 세대가 복음의 담대함을 잃지 말고, 복음 앞에 용감함을 회복하고, 지성과 문화 앞에 고개 숙이지 말고 초대교회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당당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의 내용 곳곳에 가득 담아놓았다.
참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담대하고 용감하지만 겸손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저자의 메시지는 바로 "복음에는 담대하고, 삶에는 겸손하라"이다. 이 말은 바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자는 것을 담고 있다. 절대 겸손한 모습이지만 복음을 위해 담대함을 잃지 않는 것은 이 삶터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마음을 품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이라는 지성의 힘 앞에 겸손히 복음의 문을 담대하게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출판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30년 동안 코스타와 수많은 청년 사역을 통해 청년들에게 던진, 변함없이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습니다. '복음에는 담대하고, 삶에는 겸손하라.'입니다. 지성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는 당신과 다음 세대에게 던지는 당부입니다. 고장 난 심장 때문에 가치관에 심정지가 온 믿음을 보존하기 힘든 세상 속에서 믿음은 담대하고, 삶이 겸손한 신앙인의 삶에 관한 생각을 차분히 나눕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덧붙여 말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이 꼭 지성 앞에서 신앙을 잃고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성경이 이해되지 않고 신앙을 잃어가는 모든 분을 향해 격려하고 도전을 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겉으로는 지성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였으나 결론적으로는 복음에 관한 글입니다. 본질적으로 믿음의 본질과 교리가 흔들리는 영혼들에게 담대함을 얻어 복음의 용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과학과 철학이라 불리는 지성의 거대한 산 앞에 막혀 길을 잃고 삶의 방향이 흔들렸거나, 영적으로 방황 중이거나,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회의가 들었거나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나태해진 믿음 생활로 흔들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진 이들에게도 이 책은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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