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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동 와인터널' 다시 문 연다, 입장료 면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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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터널 조례' 개정

입장료 면제 3세 미만→만6세 이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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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영동군 와인터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장한 지 8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24일부터 영동와인터널 운영을 재개한다.

와인터널은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전시, 시음, 체험, 판매장을 갖췄다.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2018년 10월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개장한 와인터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방문객은 시차를 두고 입장할 수 있고, 식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재개관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벤트로 11월1일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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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와인터널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을 개정, 입장료 면제 대상도 확대한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군민 1000원), 노인·청소년·군인·단체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입장료 면제 대상은 영동군에 주소를 둔 만 3세 미만 아동에서 만 6세 이하로 넓혔다.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가족,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예우 대상자도 입장료를 면제한다.

조례안은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규칙심의, 군 의회 의결을 거쳐 12월께 공포,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와인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와인터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라고 전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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