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산 돌탑체험관 투시도 |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 일원에 '마이산 신비자연학습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의 하나로, 마이산 도립공원 명려각 주변에 조성된다.
이 곳에는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는 돌탑들을 관광 체험하는 신비테마, 부부 시비가 있는 명려각을 연계한 사랑테마, 마이산 설화와 역사에 관한 안내판을 조성하는 역사·문화테마의 공간이 꾸며진다.
마이산 돌탑군(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은 서로 다른 크기와 높이로 만들어진 80여기의 돌탑들이 정교하게 짜 맞춰져 태풍과 강풍을 견뎌왔다.
명려각은 조선시대 같은 시간에 한동네에서 태어난 부부시인의 시비를 모신 곳으로, 신랑·신부가 초야에 주고받은 시가 전해진다.
안계현 군 관광과장은 "마이산이 지닌 자연문화유산과 이야기들을 활용하는 공간을 꾸며 관광객 흥미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