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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동 랜드마크 와인터널 24일 재개장…내달 1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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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포도의 고장'으로 불리는 충북 영동의 랜드마크인 와인터널이 오는 24일 재개장한다.

연합뉴스

영동와인터널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 해 관광객이 10만명을 웃돌아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꼽히는 와인터널이 지난 2월 25일부터 휴장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춰지면서 와인터널을 다시 개장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방역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시간차 분산 입장, 체험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관람 및 시음, 특산물 판매 등은 하지만 식당은 방역 차원에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재개장을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무료 체험행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와인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영동 와인의 특별한 맛과 멋을 전해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와인터널에서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달래고 낭만과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인터널의 규모는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다. 5개 테마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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