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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호중 무비 '그대 고맙소', 9만↑ 돌파..11월 3일까지 연장 상영[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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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9만여 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2차 연장 상영을 확정했다.

한 차례 진행된 1차 연장 상영 중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온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담은 팬미팅 무비이다.

기획 단계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해 제작된 ‘그대, 고맙소’는 정면을 포함한 좌우 3면을 모두 스크린으로 활용해 상영된다. 최대 270도에 걸쳐 관객석을 둘러싼 형태로 상영되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현장보다 더 생생하게 담아냈다.

개봉 이후 쏟아지는 관람평에도 스크린X의 생생함이 주는 놀라움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2D로 한 번, 스크린X로 또 한 번 반복 관람이 이어지며 개봉 4주차인 현재까지도 극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영진위에 따르면 ‘그대, 고맙소’는 어제까지 9만 823명이 관람했다. 김호중의 '찐팬'을 자처하는 이들은 '그대, 고맙소'를 혼자 관람한 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한 번 더 보는 열의를 보였고, 머리띠와 응원봉을 흔들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영화관람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돌 콘서트 영화에서만 간간히 볼 수 있었던 공식 응원도구를 활용한 영화관람문화가 김호중 무비를 통해 중년층 팬들이 다수인 트로트 영역까지 확장된 것이다. 누적관람객수, 두 차례에 걸친 연장 상영, 아이돌 못지 않은 영화관람문화까지 ‘그대, 고맙소’는 김호중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대, 고맙소'를 관람한 팬들은 ‘콘서트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진짜 콘서트에 간다면 이런 기분일 것’, ‘팬미팅 현장에도 갔었는데 가장 좋은 자리의 현장에 다시 간 느낌’, ‘내 앞에서 나만을 위한 1인 콘서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등 스크린X가 주는 현장감에 더해 팬미팅 무비를 관람하는 팬들이 연출해내는 영화관람문화가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과 같은 분위기까지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9월 29일 개봉해 전국 CGV 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과 2D 일반 버전으로 상영되고 있는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2차 연장이 확정되면서 오는 11월 3일(극장별 연장 상영 기간 상이)까지 상영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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