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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서울 신규확진 15명…삼모스포렉스 5명·지인모임 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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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적 확진자 5745명으로 증가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남구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원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학원강사 2만 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원 강사가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0.21.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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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2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574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3명 등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5명(누적 7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3명(누적 17명), 도봉구 다나병원 1명(누적 68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명(누적 34명), 서초잠언의료기-강남CJ텔레닉스 1명(누적 26명)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 3명(누적 98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명(누적 3025명)이 발생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로구 각 1명 ▲관악구 8명 ▲강남구 4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날 서울 자치구들이 공개한 역학조사결과 내용을 종합하면 은평구에서는 구민 1명(262번 확진자)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는 7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삼모스포렉스 내 수영장 이용자 중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3명은 전날 나온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접촉자 1명도 양성판정됐다. 나머지 1명은 광명시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구로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194번 환자)이 발생했다. 개봉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20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양성판정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98명이 됐다.

개포동 주민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스타Q당구장'(논현로12길 13) 관련 확진자로 각각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판정됐다. 이 당구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서초모임 관련 환자들이 방문한 장소이다.

강남구는 해당 당구장에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강남구민 7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는 "이달 8~19일 스타Q당구장 방문자는 23일까지 강남구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남구는 아울러 대치동 입시학원 강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치2동 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학원 총3075개 소속 강사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랑구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20일 실시한 묵동 소재 어린이집 아동 및 직원 총 6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20일 구민 1명(223번 확진자)이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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