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권장
22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백령도에는 올가을 첫 황사가 관측되면서 오전 5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172㎍/㎥에 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국외 미세먼지와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가 함께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국외 미세먼지는 주로 대기오염 배출이 높은 베이징, 텐진 등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주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시작되며, 이곳이 건조할 때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하면 모래 먼지가 떠오른다. 이후 지상에서 1㎞ 이상 떠오른 황사가 서풍을 타고 이동하다가 하강 기류를 만나 우리나라로 떨어지는 양상을 띈다. 여기에는 통상 1~2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류 흐름에 따라 국내에 영향을 주는 농도와 권역 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뿐 아니라 야외 한적한 지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추후 발표되는 예보를 주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스크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도 “미세먼지 보호를 위해서는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보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했다. 윤호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