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매출…잠정치 웃돌아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올 3분기에 87억7000만달러(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3억달러)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추정치(8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3억3100만달러를 기록해, 주당 순이익은 76센트에 달했다. 역시 시장 추정치인 57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졌다.
앞서 이달 초 테슬라는 3분기 전기차 출고량이 13만93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총 차량 출고량이 지난해보다 30~40% 늘어날 것이라고 밝혀 최대 51만4500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올해 목표량이 50만대라고 재확인했다. 차량 판매로 인한 매출은 76억달러로 전체 분기 매출의 90%가량을 차지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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