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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김미애 팀장 "공연기획자라는 꿈 위해 경험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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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30)

개막식운영팀장…업무 배분과 공유 중요성 깨달아

만족하고 머무르기보다 계속 공부하고 성장할 것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공연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에 지원을 했습니다.”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기획조정실 개막식운영팀장을 맡고 있는 김미애 팀장의 지원 동기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고서 공연기획자라는 꿈을 갖게 됐고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을 찾다 청년의 날 축제 기획홍보단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 그리고 개막식운영팀장으로서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애 팀장(사진=(사)청년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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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0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김미애 팀장 일문일답.

―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

△기획조정실 내 개막식운영팀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개막식운영팀은 개막식 식순, 퍼포먼스 기획, 내빈 좌석 배치 등 청년의 날 축제 개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업무가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팀내 업무를 배분하고, 큐시트 작성과 내빈 좌석 배치 등 중요 업무는 직접 처리하며 팀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지.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이 가장 특별합니다.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하고, 그것을 실행시키고 운영하는 행사라는 점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점일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만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청년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청년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은?

△발대식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막식운영팀에서 발대식 내빈 좌석 배치와 이름표 부착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에게 괜히 일을 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에 대부분의 업무를 저 혼자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발대식 당일에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급하게 부팀장님께 인수인계를 했지만,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의 부재로 인해 행사장에서 발생한 문제 해결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후 팀 내 협력에 대해 고심하게 되었고, 현재는 모든 업무를 팀원들과 배분하고 공유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가 청년들에게 어떤 행사가 되길 바라나.

△청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행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청년들 또한 그렇습니다. 힘든 시기에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이 축제를 통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청년들을 향한 응원과 위로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어떤 청년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년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에서 만족하고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도전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고 함께하며 성장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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