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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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이 ‘깔따구류’ 유충으로 확인되면서 학교 급식 위생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도내 학교 급식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없지만,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식단에 생채소나 과일은 가급적 지양하고 가열 조리 음식 위주로 제공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충이 확인된 서귀포시 강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초·중·고는 1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수돗물을 마시면 안된다는 제주도의 판단이 나올 경우 생수로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서귀포시 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동홍·대륜·대천·중문 등 9개 동지역에 2ℓ 삼다수 1만9584병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무상 지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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