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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랫클리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1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 적대적인 이들 두 국가가 대선에 개입하려고 미국 유권자의 정보를 확보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이란이 미국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즈’를 사칭해 미국 유권자를 겁박하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가 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도 이란과 같은 소행을 하지 않았지만 2016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일부 유권자의 정보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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