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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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캠프의 모금액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3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는 10월 첫째·둘째주 바이든 캠프는 1억3000만달러(1475억6300만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4360만달러(494억9036만원)를 모으는 데 그쳤다. 모금액 차이가 잔고 차이로 이어졌다. 현금 보유액은 모금액과 같은 4360만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캠프가 4월까지만 해도 재정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대선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선거 자금은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 대선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선 46%의 지지율로 4%포인트 뒤쳐지고 있고, 경합주인 애리조나주에서도 3%포인트 밀리고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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