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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모델S·X 5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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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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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현지시간) 촬영된 테슬라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중국 경쟁당국은 23일 테슬라가 프리몬트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입한 모델S와 모델X 가운데 약 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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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5만대 가까운 모델S, 모델X를 리콜한다.

CNBC에 따르면 중국 경쟁당국인 국가시장관리총국(SAMR)은 23일 밤(현지시간) 서스펜션 부품 결함을 이유로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4만844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중 SAMR은 전후방 좌우 서스펜션 연결 부품을 신형 제품으로 무상 변경토록 했다.

CNBC는 중국 자동차 전문지 가스구(Gasgoo)를 인용해 테슬라가 2017년 8월 16일~9월 17일 사이 미국에서 생산돼 수입된 모델S와 모델X 2만9193대를 리콜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2013년 9월 17일~2018년 10월 15일 생산된 수입품 모델S 1만9249대도 리콜하게 된다.

이들 자동차는 캘리포니아주의 프리몬트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됐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안전당국인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미국에서도 같은 리콜조처가 필요한지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도 서스펜션 연결 부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6년 미국에서 모델S와 관련해 비슷한 문제가 제기됐을 때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와 회사 블로그를 통해 NHTSA가 "모델S 서스펜션과 관련해 어떤 안전성 결함도 발견하지 못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추가 자료 제출 요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NHTSA에 접수된 서스펜션 불만은 조작된 것이었다고도 주장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을 포함해 중국에서 모두 4차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일본 타카다가 제조한 에어백 교체, 조향장치 결함 시정 등이었다.

한편 테슬라가 상하이에 세운 기가팩토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모델3는 올해 중국에서 전기가 가운데 베스트셀러다.

중국 승용차협회(CAAM)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는 올들어 9월까지 중국에서 7만9908대가 팔렸다.

중국산 모델3는 최근 유럽으로도 수출되기 시작했다.

테슬라 주가는 리콜 소식으로 이날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장 급락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전일비 5.16달러(1.21%) 하락한 420.63달러에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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