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643822 0232020102463643822 01 0104001 6.2.0-RELEASE 23 아시아경제 53204111 false true false false 1603503038000 1603526584000

박수현, 윤석열 응원 화환 보고 개탄 "현실에 분노하지 않고..."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2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 있다. 사진 =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국정감사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화환이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가운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 위원장이 "대검찰청에 화환 보내는 사람들, 현실엔 분노하지 않고"라며 개탄했다.


박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이 아니라 검찰개혁 완수와 저항의 막바지 전쟁이다"라며 "고목의 뿌리는 쉽게 뽑히지 않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 총장이 국정 감사에서 보여준 태도를 지적하며 "그동안 검찰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권력적 위치에 있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 검사들의 우월의식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의 비정상적 권력은 기소해야 할 것은 기소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아야 할 것은 기소하는 권력의 자의적·선택적 사용에서 나온다"라고 일갈했다.


또 그는 윤 총장 응원 화환을 보낸 이들을 향해 "일반 국민에 대한 기소율은 40%가 넘고 검사 범죄에 대한 기소율은 1%도 안 되는 현실에는 분노하지 않는다"라며 "대검찰청에 '윤석열 힘내라'라고 화환을 보내는 사람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무권유죄'가 뭐가 뭔지 구분을 못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호소하며 "이런 어려움을 뚫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 응원 화환은 그의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석열이 반드시 이긴다',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