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2014년에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면서 이 회장의 와병 및 별세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국 인민망도 국내 언론을 인용해 이 회장의 별세 사실을 긴급뉴스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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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도 긴급타전을 통해 "이 회장은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을 조명하며 "기업에 혁신을 불어넣으려 노력했던 인물"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AP통신은 "글로벌 거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으로 삼성은 약 30년간 글로벌 전자업계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는 한국의 기둥"이라면서 "이건의 회장의 강력한 연구개발 의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이 회장이 재임 동안 두 차례 기소된 후 사면된 사례까지 언급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건희 회장이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기사를 긴급 송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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