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조문·조화 등과 관련해 관계자들이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재개의 큰 별이 진만큼, 그에 걸 맞는 예우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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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외부 조문은 26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사장단 조문이 먼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오는 28일 발인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SNS) 메시지 등을 계기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메시지가 전달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는 그간 재계에 큰 별이 졌을 때,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내고 정책실장이 조문을 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별세했을 때, 김상조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문을 했다. 김 실장은 이를 계기로 문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또한 김 전 실장과 홍 부총리는 지난 1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장례식 때도 빈소를 찾아 같은 방식으로 조문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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