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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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한국 경제의 ‘큰 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우리가 세상을 넓고 멀리 볼 수 있게 된 것은 거인의 어깨 덕분이었다고 추모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께서 돌아가셨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고인은) 가발과 의류를 수출하던 최빈국을 세계 최고의 제조 강국으로 이끌었다"며 "반도체 없는 대한민국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적었다.
원 지사는 "(고인은) 초일류·초격차를 향한 혁신으로 우리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심어줬다"며 "삼성 같은 기업이 별처럼 쏟아져 나오는 대한민국을 만들 책임은 우리의 몫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의 유훈인 사업보국의 임무를 완수하신 이건희 회장의 영면을 빈다”고 애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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