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 추적 사이트 "美 정찰기 타이완 북쪽 통과"
美 태평양 공군 관계자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다"
美 공군, 상공 통과 '안 했다'…이틀 만에 뒤집어
中, 美 주장 반박…"타이완 통과 추적·감시했다"
中 관변 매체, "타이완에 中 전투기 보내야" 위협
[앵커]
미국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군 정찰기가 타이완 상공을 통과했다는 민감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공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타이완에 전투기를 보내 대응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미군 정찰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상공을 지났다고 민간 항로 추적 사이트들이 주장했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 사령부 관계자도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했을 뿐이라며 타이완 통과를 인정했습니다.
미 군용기의 타이완 통과는 중국이 주권침해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민감한 사안입니다.
발생 당일에는 인정했다가 이례적으로 이틀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군은 미 정찰기의 타이완 비행을 추적 , 감시하고 있었다며 미군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도 타이완에 전투기를 보내야 한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타이완 해협에서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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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미군 정찰기가 타이완 상공을 통과했다는 민감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공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타이완에 전투기를 보내 대응해야 한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미군 정찰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상공을 지났다고 민간 항로 추적 사이트들이 주장했습니다.
미 태평양 공군 사령부 관계자도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했을 뿐이라며 타이완 통과를 인정했습니다.
미 군용기의 타이완 통과는 중국이 주권침해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민감한 사안입니다.
이 때문인지 미 공군은 이틀 뒤 공보 관계자의 실수라며 타이완 상공 통과 비행을 부인했습니다.
발생 당일에는 인정했다가 이례적으로 이틀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한발 물러선 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군은 미 정찰기의 타이완 비행을 추적 , 감시하고 있었다며 미군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미군기의 타이완 통과는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비전문적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도 타이완에 전투기를 보내야 한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타이완 해협에서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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