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펜스 측근 5명 확진 보도
트럼프 "그는 매우 잘하고 있다"
[레반트=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메인주 레반트를 방문한 모습. 202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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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측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꼭 선거 유세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메인주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그(펜스 부통령)는 매우 잘하고 있다. 좋은 군중이 있고 사회적 거리도 잘 지키고 있으며, 매우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실은 지난 24일 밤 성명을 발표하고 마크 쇼트 비서실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펜스 부통령의 정치 고문인 마티 옵스트도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펜스 부통령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명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수일 동안 펜스 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한 사람 중 최소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오프라인 선거 운동을 중단하지 않을 방침이다.
펜스 부통령실 대변인인 데빈 오말리는 25 밤 성명을 통해 펜스 부통령은 "필수 인력(essential personnel)"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선거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말리 대변인은 "부통령은 쇼트 실장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만 백악관 의료진과 협의해 필수 인력 관련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지키면서 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펜스 부통령과 아내 캐런 펜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CNN은 펜스 부통령이 직접 트윗한 사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이 25일 플로리다주에서 개최한 2개 행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참석자 다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유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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