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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남 코로나19’ 제사 다녀간 창원 일가친척 6명 확진…2차 감염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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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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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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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에 사는 30대 여성 등 창원지역 일가친척 6명(경남 304~309번)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일가친척은 지난 18일 창원에서 집안 제사를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30대 여성(경남 304번), 60대 여성(305번), 10세 미만 여아(306번), 50대 여성(307번), 60대 남성(308번), 50대 여성(309번) 등 6명이다.

이들은 제사 당일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가족(고양 450번)이 다녀간 이후 25~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 사는 제사 참석 가족도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사 참석한 이들 중 일부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사 모임 2차 감염자(경남 310번)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제사에 참석한 확진된 307번의 가족이다. 이 여성은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창원에 있는 병원 의료진이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이 근무하는 병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 여성과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은 직장에서 접촉한 26명이다. 의료진은 17명, 환자는 9명이다.

이번 제사 모임으로 도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고양시 가족 4명을 포함하면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제사 관련 도내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는 모두 104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7명으로 늘어났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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