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이건희 회장을 추모했다. (사진제공=삼성 베트남 페이스북 팬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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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이 온라인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했다.
26일 삼성 베트남 법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현지 팬페이지에 “모든 사람의 삶은 유한하지만, 그 가치는 영구적”이라며 “이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통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존경과 감사, 애도의 마음을 담아 고인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적혀있다.
현지 임직원 일동은 “심혈을 기울여 삼성 베트남 설립과 발전에 애쓰신 회장님의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편히 잠드소서”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은 오후 9시 기준 4200여 명의 네티즌이 애도나 애정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눌렀고, 184차례 공유됐다. 200여명은 추모 댓글을 달았다.
이건희 회장은 2005년 TV·가전제품 생산시설을 둔 호찌민 법인을 방문했고, 2012년에는 베트남 북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둘러봤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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