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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상가보다 20% 저렴하게" 창고 가득 찬 '쓰레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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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업자 15명, 7억 원 부당이득

<앵커>

재활용 사업장으로 쓰겠다며 대형 창고와 고물상을 빌린 뒤 폐기물 수천 톤을 쌓아둔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남의 창고와 영업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는 7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높이 11m, 길이 60m 창고가 폐기물로 가득 찼습니다.

다른 창고에도 폐기물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폐기물 처리업자 A 씨 등 15명은 지난해 2월부터 올 7월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장으로 쓰겠다"며 대형 창고나 고물상 6곳을 빌린 뒤, 임대인 몰래 폐기물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