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마일리지로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한 마일리지 20%를 돌려주는 페이벡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탑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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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김포-제주 왕복 구간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 시 1만마일을 차감하게 되는데, 탑승을 완료할 경우 2000마일을 돌려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2만마일과 무선이어폰,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고객을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범위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었던 실버 회원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동반 1인까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골드 회원은 기존 본인만 마일리지를 사용해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으나 추가 1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반 1인에 대해서는 마일리지를 공제한다.

라운지 이용 시 필요한 마일리지도 기존 3000마일에서 2000마일로 한시 할인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선 운항 감소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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