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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황보선의출발새아침] 주호영 "추미애, 사실상 검찰총장 겸직...파사현정(破邪顯正)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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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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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 출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 추천위원을 자신들이 정하는 듯한 운동
- 라임·옵티머스 특검 논의하기 위한 의총
- 시정연설 듣되, 사실 다르면 항의할 의견 우세
- 추 증권금융 합동수사단 해체, 수사능력 대폭 떨어져
- 권력형 비리 아닌데 왜 특검 받지 않으려 하는지?
- 특검 출범에 3개월 걸리지 않아
- 공수처법, 억지와 위법 자행하면 국민에 직접 호소할 수밖에
- 최재성, 아무런 답변서도 소지하지 않아
- 조국, 추미애 같은 공수처장은 반대해야 하는 것
- 호남에서 점점 진정성 느껴진다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끝났습니다. 이제 국회는 예산 심의 시즌에 들어갑니다만, 다른 이슈로 공방전 펴는 양상입니다. 특히 지금 공수처 출범, 또 특검 도입 두고 힘 겨루는 양상인데요.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정국 현안 얘기 집중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이하 주호영): 네, 안녕하십니까. 주호영입니다.

◇ 황보선: 네, 주 대표님 잠시 뒤죠. 8시 30분부터 국민의힘 국회에서 의원총회 개최하시죠?

◆ 주호영: 그렇습니다.

◇ 황보선: 어떤 의제들 이야기 나누실 겁니까?

◆ 주호영: 오늘 대통령 시정연설이 10시부터 있고 하니까 저희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또 민주당이 저렇게 국감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거의 방해에 가까운 일이 있었고, 또 공수처장 추천위원과 관련해서도 마치 우리 당 추천위원을 자신들이 정하는 듯한 그런 운동을 하고 있고. 애초에 공수처가 발족할 때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지금 라임·옵티머스 사건 같은 경우는 특검 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는데, 특검을 거부하고 있어서 이런 상황들을 같이 논의하기 위해서 의총을 합니다.

◇ 황보선: 1988년 시정연설 시작된 이후로 야당이 불참한 적은 없었는데.

◆ 주호영: 야당이 불참한 적이 추경 시정연설에는 보이콧을 한 적도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어제도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 대통령 시정연설 불참할 가능성도 내비치지 않으셨습니까?

◆ 주호영: 오늘 최종 8시 반 의총에서 결정되겠습니다만, 불참할 가능성은 조금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불참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면 거의 일단 대통령 시정연설에는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아도 되겠죠?

◆ 주호영: 의총에 뜻을 물어보겠습니다만, 저희들이 파악한 분위기로는 시정연설에 참석해서 시정연설을 듣되, 사실과 다르거나 이런 데에 대해서는 항의하자, 이런 쪽의 의견이 조금 우세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가능성은 시정연설 참석하시고, 거기에서 구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그런 자리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죠?

◆ 주호영: 네.

◇ 황보선: 그러면 또 거의 같은 시간대인데,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을 위한 규탄대회도 다시 여신다고 들었습니다.

◆ 주호영: 지금 의총이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런 사안들 모두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을 위한 의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그만큼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라임·옵티머스 관련해서는 특검밖에 달리 이 사태를 규명할 방법이 없다고 보시는 거죠?

◆ 주호영: 그렇습니다. 우선 라임·옵티머스 같은 거대 금융비리 사건을 수사하려면 전문화된 수사팀이 필요한데, 추미애 장관이 취임하면서 서울 남부지검에 있던 증권금융 합동수사단을 해체해버렸습니다. 수사능력이 대폭 떨어지죠. 더 보강해도 모자랄 판에 수사팀을 해체한 이유가 석연치 않고, 아마 이 정권에 있을 그런 금융비리를 수사 못하도록 할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여기에 정권 실세들 이름이 많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근무하면서도 이런 일에 관여했고, 그다음에 제가 라임·옵티머스를 일일이 구별해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베트남까지 따라가서 장관들을 만나고, 권력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많이 얼쩡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서울중앙지금은 이것을 제대로 수사하는 특수부에도 맡기지 않고 일반 고소·고발 사건을 조사하는 조사부에 맡겨서 몇 달째 수사를 미적거리고 있고. 그다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것을 제대로 수사할 수사팀을 보강해준다든지,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수사에 대해서 소극적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그 휘하에 수사를 맡겨서 어떻게든 수사를 더 잘 못하게 하려는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읽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는 수사 결론을 내더라도 국민들이 성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유사한 사건처럼 계속 재수사가 반복되고,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래서는 국력만 낭비되고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다. 더구나 민주당이 권력형 비리가 아니고 아무것도 자기 자신들은 두려울 것이 없다고 하는데 왜 특검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지,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요. 이 특검이 수사가 시작돼서 정권의 비리가 많이 나오게 되면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아마 부정적으로 작용할까 봐 특검을 무리하게 숫자의 힘으로 거부하고 있다. 이렇게 보죠. 국민들이 180석 민주당을 만들어준 것은 이렇게 함부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하라는 것인데, 아마 180석을 만들어준 국민들이 이런 행태를 보고 너무나 실망하고, 후회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여당 쪽에서 특검을 받지 않는 이유가 내년 4월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데요. 또 바꿔보자면 야당에서는 그 내년 재보궐 선거 때문에 특검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 주호영: 저희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들은 파사현정, 잘못된 것을 깨뜨리고 바로잡자는 것이고, 지금 많은 국민들이 보시다시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검찰총장을 겸하고 있으면서 정권 비리와 조금이라도 연결된 것이 있으면 수사를 제대로 못하게 하는 행태를 수차례 보여 왔기 때문에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고, 거기에서 부정, 비리가 나오면 그것이 이 민주당이나 정권에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 저희들이 그것을 의도하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검을 했다가 제대로 된 비리가 없으면 오히려 저희들이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런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황보선: 네, 특검을 추진하는 것에는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특검을 설령 여당이 받는다고 할지라도 시간상으로 기본 3개월은 출범하는 데 걸린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주호영: 출범에 3개월까지 걸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 특검은 여러 차례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특별검사만 선임이 되면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지,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출범에 뭐 3달이 걸리고 이러지는 전혀 않습니다.

◇ 황보선: 특검 출범은 한 달이면 충분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 주호영: 그렇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또 어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야당의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서 뜬금없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 주호영: 민주당은 자신들이 야당일 때 얼마나 특검을 많이 요구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사건에 특검을 하지 않으면 어떤 사건이 특검이 가능한 일이며, 민주당은 자신들이 174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만 절대반지처럼 생각을 하고, 모든 것을 궤변이나 억지로 이렇게 막아내고 있는 것이지, 이 사건이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고 하면 무엇 때문에 저렇게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겠습니까?

◇ 황보선: 특검 때문에요. 어제는 규탄대회를 하셨고, 또 철야까지 하신다고 하셨다가 그것은 안 하셨고요.

◆ 주호영: 철야를 한다고 결정한 것이 아니고요. 의총 결과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준비의 필요성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 황보선: 주 대표께서는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특검을 꼭 성사시키기 위해서 장외투쟁도 불사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주호영: 장외투쟁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장외투쟁을 하면 원내투쟁을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저희들은 원내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원내에서의 이런 투쟁들이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또 공수처법 관련해서는 억지와 위법을 자행한다고 하면 저희들은 직접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원내투쟁과 장외투쟁을 병행하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 주호영: 네,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 황보선: 꼭 특검은 무조건 성사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신 거죠.

◆ 주호영: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하면 할수록 이 사건이 점점 나중에는 특검을 진즉 했어야 할 거라는 후회를 할 것으로 봅니다. 아무리 대나무를 빽빽하게 심어도 물이 지나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권력의 힘으로 부정비리를 절대 감출 수가 없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어제 해프닝이라는 그런 표현으로 기사가 나왔는데, 대통령한테 던지신 열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변서 주고받는 상황, 어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로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또 주 대표께서는 못 보셨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이십니까?

◆ 주호영: 아마 제가 공개질문을 드린 지 100일이 되었는데요. 그 당시 강기정 정무수석이나 심지어 대통령께서도 답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요. 전혀 답이 없는 상태에서 국회에 오신다고 해서 저희들이 다시 최근에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열 가지 공개질문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재성 정무수석이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만났습니다. 제게 올 때 아무런 답변서를 소지하지 않고 왔습니다.

◇ 황보선: 빈 손으로 왔다는 말씀이시죠?

◆ 주호영: 그러면서 이런 것을 정치적으로 풀어야지, 문서로 무슨 공방이 답변으로 오고갈 것은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하고 나갔는데요. 나중에는 그 서류를 가지고 왔다고 주장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들에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않았고, 나중에 들으니까 구두로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온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들에게 이야기한 것도 그렇고, 제게 이야기한 것도 그렇고, 답변서를 서면으로 준비해오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준비해왔다고 하면 줘야죠.

◇ 황보선: 그런데 왜 최재성 정무수석은 원래 가지고 갔는데 다만 두 번의 회동이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뀌는 것만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 주호영: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뀐 것도 아닙니다. 비공개를 해 달라고 정식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가 공개적으로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비공개로 받을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장소를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의원회관으로 옮겨 달라고 하는 요청만 있었지, 비공개로 해 달라고 하는 정식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비공개로 해 달라고 했다고 하면 저희들을 만나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하면 저희들은 그것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비공개가 될 수가 없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또 하도 답답해서 대통령 만나셔야겠다, 이렇게 하셨어요. 불통 정치 때문에 여기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 주호영: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요. 저희들이 수차례 만나 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말은 말대로 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까 이게 만날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까지 들지만 하도 답답해서 대통령 직접 만나는 것도 우리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를 한 것이고, 대통령을 꼭 만나야겠다고 이야기한 것도 아닙니다.

◇ 황보선: 이번에 그 이야기를 여쭙겠습니다. 공수처 출범 관련해서요. 두 분을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내셨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여당 쪽에서는 비판을 합니다.

◆ 주호영: 민주당의 오만, 불손이 진짜 하늘을 찌르고 있죠. 공수처장 추천위원은 그 위원들이 들어가서 공수처장 후보로 올라온 사람이 정치적으로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이것만 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민주당의 오만방자가 도를 넘어서 우리 당이 추천하는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자기들이 고르듯이, 자기들이 평하듯이 이런 오만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 이것을 자기들이 지금까지는 공수처장은 야당이 후보 추천위원을 두 사람 가지고 있고, 그 중 두 사람이 반대하면 되지 않는다. 이러니까 중립적이고, 독립적이라고 주장한 것이 공수처 출범의 변할 수 없는 원칙이거든요. 그런데 아마 자기들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이 내 것이 되고, 그중 다른 야당도 가지면 아마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우리 국민의힘이 추천 두 개를 가지고 흠 있는 사람에 대해서 비토를 하면 처장을 쉽게 뽑을 수 없으니까 이제는 그것까지도 자기들이 마음대로 가지고 가겠다는 듯한 위세를 보이고 있는 거거든요.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는 것이고, 진짜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후보를 내면 바로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편에 선, 조국, 추미애 같은 공수처장을 진행하는 것은 단호히 반대해야 하는 것이고, 검증에 나가는 우리 의원들을 받아들일 수 있느니, 없느니, 하는 것은 오만방자의 극치이죠.

◇ 황보선: 오만방자의 끝이다, 이렇게 평하셨습니다. 국정감사 이제 총평을 해주시겠습니까?

◆ 주호영: 저희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민주당의 증인채택 거부, 그다음에 정부의 궤변 옹호, 그다음에 이 위세를 믿은 각 부처의 자료제출 거부, 그다음에 오만한 답변, 이런 것으로 역대 최악의 국감이 되어 버렸어요. 이런 국감이라고 하면 다시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회의도 들고요. 저희들도 중간에 국감을 더 이상 하지 못한다고 선언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정책 사안 하나하나라든지, 잘못된 것을 최대한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그나마 낫겠다 싶어서 끝까지 하기는 했습니다만, 국회의 존재 근거.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지를 스스로 부정한 그런 국감이 되어 버렸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이제 6개월 뒤면 서울시장 선거가 있고요. 이런 상황인데, 어제는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호남 찾으셨죠?

◆ 주호영: 네, 저희들이 광주에 가서 1박을 하면서 광주, 전남, 전북의 중요 정책현안과 예산사항을 청취했는데요. 저희는 이것이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현지에서는 정말 의외고 뜻밖이다. 5.18 행사에 제가 갔을 때도 일회성 이벤트성이거니,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김종인 위원장님 5.18 묘지 방문해서 무릎 꿇고 사죄한 일이라든지, 그다음에 저희들이 동행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호남에 각 시군을 돕는 의원님들을 정해서 같이 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으로 볼 때 점차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황보선: 네, 어제 잘 다녀오셨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 주호영: 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호영: 네, 감사합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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