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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딸도 확진…인천 소방관 5명 이외 추가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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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독일을 다녀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부부에 이어 초등학생 딸 등 인천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부터 5명의 소방관 확진자가 나온 공단소방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초등학생 A양(11)과 계양구에 사는 B군(5)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양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42) 부부의 둘째 딸이다. A양은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언니(14)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B군은 이날 엄마(31)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할머니 C씨(75)의 손자이며, B군의 엄마는 C씨의 딸이다.

경기 용인 골프모임 확진자와 관련해 연수구에 사는 D씨(52·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남편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5명 나온 인천 공단소방서에는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확진자가 나온 공단소방서와 논현·고잔 119안전센터를 폐쇄하고, 298명에 대해 검사를 벌여 294명이 음성 판정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38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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