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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틱톡, 유럽·캐나다 등 엔지니어 300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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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추가 채용"

매각 압박 받는 미국서도 직원 늘릴 것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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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향후 3년간 캐나다, 유럽, 싱가포르 등지에서 엔지니어 3000여명을 채용한다고 28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틱독 대변인은 "급속한 회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 팀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분 매각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에서도 직원을 늘릴 것"이라며 "미국은 앞으로도 주요 기술 허브가 될 지역"이라고 말했따.


현재 틱톡 엔지니어 중 중국 외 지역 근무자는 1000여명으로, 이 중 절반이 미국에서 근무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사실상 틱톡의 '강제 매각'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틱톡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양사가 설립하기로 한 '틱톡 글로벌'의 지배권을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매각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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