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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잉 4분기 연속 적자..."코로나 여파 추가 감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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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분기 매출액 141억$로 29% 격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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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대형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2020년 7~9월 분기에 다시 부진을 보이면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발표한 7~9월 분기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크게 줄어든 141억4000만 달러(약 16조280억원)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139억 달러로 소폭 웃돌았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은 1.39달러로 시장조사분석 전문 리피니티브가 사전 정리한 시장 예상 중앙치 2.25달러 손실보다는 적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50억8000만 달러 유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9000만 달러에서 대폭 확대했다. 총부채도 610억 달러로 192억 달러에서 급증했다.

보잉은 주력기종 737 맥스 운항정지가 계속 수주와 매출을 압박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에 따른 항공기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

데이브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사원에 보낸 메모에서 전 세계 종업원 수를 2021년 말까지 13만명 정도로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잉은 그간 감원계획보다 거의 배나 늘어난 3만명의 감축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칼훈 CEO는 737 맥스에 관해 규제 당국의 재운항 승인이 임박했다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확인했다.

칼훈 CEO는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이 작년의 30~35%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보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하려면 대략 3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이날 결산발표 후 오전 뉴욕 증시에서 보잉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6% 대폭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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