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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관계 계승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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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新)중국 건국 71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시 주석은 24일자로 보낸 축전에서 “전통적인 중조(북중)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키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을 언급하면서 “75년간 노동당은 조선 인민을 묶어 세우고 이끌어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내년 초로 예정된 노동당 제8차 대회와 관련해서도 “(김정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굳건한 영도 밑에 조선 인민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며 반드시 국가발전과 건설에서 풍만한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승리적으로 맞이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불패의 조중(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과 중국은 노동당 75주년, 6·25전쟁(중국명 항미원조, 북한명 조국해방전쟁), 신중국 건국 71주년 등을 기념해 서로를 축하하며 북중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이데일리

조선중앙TV가 2019년 1월 9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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