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투자자설명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제품군이며, 올해 출시한 갤럭시Z 플립과 갤럭시Z 폴드2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폴더블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수년간 축적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가격대를 다양화하고 포트폴리오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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