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은 지난 23∼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바이든은 54%, 트럼프는 4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CNN은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20년 내 최대라고 분석했습니다.
후보 간 격차는 선거 당일 투표율에 크게 좌우될 거로도 예측됐는데 사전 투표를 마쳤다고 한 응답자는 64%가 바이든을 34%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투표 전이지만 사전투표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3%가 바이든을 33%가 트럼프 후보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 계획을 세운 응답자의 59%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여성 응답자의 바이든 지지율은 61%, 트럼프 지지율은 37%, 유색 인종의 바이든 지지율은 71%, 트럼프 지지율은 24%로 나타나 여성과 유색 인종의 바이든 지지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인 응답자는 트럼프 지지자가 근소하게 더 많았지만, 학력에 따른 지지율 차이를 보여 대학 졸업 백인 유권자는 58%가 바이든을, 40%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경우 55%가 바이든을 지지했고 44%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35세 이하 층에서는 68%가 바이든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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