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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17년 징역 확정 MB "법치 무너져, 나라 미래 걱정"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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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9일 판결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형이 확정되자 입장문에서 "법치가 무너졌다.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한탄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내가 재판에 임했던 것은 사법부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대법원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boyondal@mkinter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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