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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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도 프랑스 니스 테러를 비난하며 대선에서 승리하면 극단적 폭력에 맞서 싸우겠다고 맹세했다.
바이든 후보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아내인 "질과 나는 예배당에 있는 무고한 사람들을 목표로 한 니스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 공격 이후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 폭력을 막기 위해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날 오전 9시쯤 니스 노트르담성당에서는 흉기 테러로 3명이 다치고 여럿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탈리아를 거쳐 10월 초 프랑스로 입국한 21세 튀니지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우리의 마음은 프랑스 사람들과 함께한다"며 "미국은 이 싸움에서 우리의 가장 오래된 동맹과 함께한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러한 급진 이슬람 테러 공격은 즉각 멈춰야 한다"며 "어떤 나라도, 프랑스나 다른 나라는 이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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