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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유튜브 게섯거라"…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익 2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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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구독 견조히 성장"

뉴스1

(아프리카TV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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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아프리카TV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나 급증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12% 늘었다.

30일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 회사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10억으로 21%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플랫폼과 BJ(1인 미디어 진행자), 콘텐츠 세 가지 가치의 증대를 통해 아프리카TV 생태계를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BJ 후원 유저수, 1인당 월평균 결제금액 등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참여도가 강화되고 기부경제선물(별풍선·구독)도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광고 매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광고 성수기를 맞아 높은 '이용자 참여'도와 부담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광고의 엔터테인먼트화' 등 강점을 보유한 콘텐츠형 광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유저들의 플랫폼 이용 증가와 함께 플랫폼 광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고도화된 타겟팅이 가능한 개방형 광고 솔루션 준비, 신규 광고 상품 및 VOD 중간광고 도입을 통한 광고 지면 확대, 아프리카TV BJ들의 강점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점진적 확대 등 아프리카TV의 견고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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