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46.8%, 공화당 지지층 29.7%
[브라운즈빌=AP/뉴시스]지난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의 사전투표소 모습. 2020.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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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남빛나라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 참여자가 8000만 명을 넘었다.
ABC27뉴스 등은 미국 선거 정보 제공 비영리단체 선거프로젝트(USEP)를 인용해 사전투표자가 8000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내달 3일 대선 투표일을 앞두고 사전투표 기록을 경신했다.
USEP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전투표한 8000만명이 넘는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이 46.8%로 가장 많았다.
공화당 지지층은 29.7%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이 우편투표로 몰리면서 사전투표 결과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됐다.
공화당 지지층도 역사적으로 대거 투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의문을 품으며 민주당이 사전투표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29일 NBC뉴스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51.9%로 트럼프 대통령(43.7%)을 8.2%포인트 차로 앞선다. 전주에서 큰 변화가 없다.
이는 NBC뉴스가 가장 최근에 나온 신뢰할 만한 10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 낸 수치다.
정치 분석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여론조사 평균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7.7%포인트 높았다. 역시 격차가 전주와 비슷했다.
여론조사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여론조사 추적 자료를 보면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0.9%포인트 내려갔지만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 사이트는 여전히 바이든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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