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과 이를 보관하기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루이비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번 소환사의 컵과 트래블 케이스는 롤드컵 결승이 열리는 이번 주말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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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와 루이비통은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파리 에펠탑에서 처음 트래플 케이스를 공개한바 있다.

라이엇게임즈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은 “소환사의 컵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프로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지난 10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원동력이 되어준 수백만 팬의 열정에 대한 세계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루이비통은 스포츠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의 트로피를 빛내온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소환사의 컵도 그 반열에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루이비통은 LoL의 가상 걸그룹 ‘케이디에이(K/DA)’의 홍보활동 의상을 지원하고 결승 개막식에서 펼쳐질 무대 현장 공연자로 함께하는 뮤지션 렉시 리우의 착장 역시 후원한다. 또 중국 배우이자 가수 겸 모델인 왕허디를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귀빈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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