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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나흘 앞으로…코로나 확진·사망은 "매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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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나흘 앞둔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감염자 수는 9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사망자 수는 1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내년 2월 초까지 40만 명이 숨질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부풀려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9만 명을 넘어서며 매일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9일에는 1천 명 가까이 코로나로 숨졌습니다.

워싱턴 의대는 이런 추세라면 내년 1월 중순에는 하루 2천300명이 숨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월 1일에는 40만 명 가까이 치솟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북부 러스트 벨트 최대 경합주 미시간에서 대규모 유세를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은 근거 없이 사망자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떻게 사망했는지 의심스러울 때는 코로나를 선택하는 겁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끔찍한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그렇게 하면 2천 달러 이상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경합주 아이오와에서 드라이브-인 유세에 나선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대응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지금이라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민주당 후보 : 마스크 의무 착용은 정치적인 발표가 아닙니다. 그건 진정으로 애국적인 의무입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여전히 과학의 목소리를 듣는 걸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명품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 전면 봉쇄령이 내려졌고, 워싱턴DC 상점들도 약탈을 막기 위해 가림막을 덧대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대 어느 때보다 분열적인 대결 양상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선은 누가 이기든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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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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