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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 소요사태시 주방위군 투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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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분열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소요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 방위군이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됩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31일 지난달 신설된 주 방위군 '신속대응팀'이 지역대응팀'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주 방위군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이 지역대응팀의 임무를 잘 설명해주는 측면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도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0개 주와 워싱턴DC에 소속돼 주 당국의 지휘 아래서 자연재해나 시민소요사태 등에 대응하는 주 방위군은 연방정부의 권한이 강한 워싱턴DC에서는 연방정부의 명령에 따르기도 하며, 다른 주나 해외로 파견되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세인트존스 교회'를 방문해 '성경 사진'을 찍기 위해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에서 인종차별 반대를 외치던 시위대를 병력을 동원해 강제로 해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육군 소속 군사용 헬기 블랙호크(UH-60)와 의료·수송 등 재난 임무에 투입되는 라코타헬기(UN-72)가 시위대 위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협을 가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린지 콘 미 해군대학 교수는 "대선 후에 소요사태가 발생하면 주 방위군은 주지사의 명령을 따를 것"이라면서 "소요가 정치적이거나 폭력적일수록 주 방위군은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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