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D-2]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시간 플린트에서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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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이번 대선 캠페인 중 처음으로 합동유세를 펼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이날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열린 자동차 집회에서 오마바 전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를 소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맹비난했다.
오바마 전대통령은 "그는 언론이 코로나19를 너무 많이 보도하고 있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며 "아직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현장의 군중규모의 차이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며 "어렸을 때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아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야유했다.
바이든 후보도 "마스크를 쓴 대통령이 있었다면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솔선수범해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면 확진자 900만 명, 사망자 23만 명이라는 숫자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나라를 지키지 못한 대통령을 한 번의 임기로 끝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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