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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이명박 전 대통령, 2일 동부구치소 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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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동부구치소에 수감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을 집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 이후 검찰이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동부구치소로 이송된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부터 보석으로 풀려난 지난해 3월까지 1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곳이다.

이 전 대통령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당시와 마찬가지로 독거실에 수용되며 전담교도관도 지정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이 과거 수감됐던 독거실 면적은 화장실까지 더하면 13제곱미터, 약 4평 정도 되는 크기다.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로 들어간 후에는 분류 심사 등을 거쳐 12월중 교도소로 이송될 전망이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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