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미디어아트 작품 |
세계 기록 유산의 의미를 공유하고 보존 방향과 등재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는 기록물 소장 관리 기관 32곳 43명의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세계기록유산 사업과 등재 현황'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국학진흥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부산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세계기록유산의 대중과 공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국가기록원, 청주고인쇄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해인사 대장경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시작으로 세계 기록 유산 16건을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중단된 등재 접수가 재개될 경우 내년 안에 '동학농민혁명 기념물'과 '4·19혁명 기념물'의 등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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