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추격하는 모습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9천4백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우편투표 또는 사전 현장투표를 통해 이미 투표권을 행사한 만큼 60% 중반대에 이르는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사전투표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늘 투표장에 얼마나 나올지가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 대선 투표는 우리시간 오후 2시 현지시간 0시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 딕스빌노치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투표는 우리 시간 오후 7시, 현지 시간 오전 5시, 버몬트를 시작으로 텍사스 등 중부를 거쳐 캘리포니아 등 서부에 이르기까지 시차를 두고 50개 주 전역으로 이어집니다.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2시 알래스카를 끝으로 마무리되는데 투표가 끝난 주에서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인디애나와 켄터키주를 시작으로 개표가 차례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각 주별로 투표 마감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내일 오후쯤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플로리다 등 6개 경합주의 결과가 대선의 승패를 가를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연방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 의원의 3분 1을 새로 뽑는데,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미 상원의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TN 이벤트 참여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받아 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