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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와 BTS의 만남…‘달려라 방탄’서 춤·노래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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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LoL 팀, 달려라 방탄 최초 게스트 출연

이데일리

T1 LoL 팀 선수단이 방탄소년단과 만남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CS T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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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CS T1(이하 T1)은 방탄소년단(BTS)이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달려라 방탄 최초의 게스트 초대다.

T1 LoL 팀 소속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 선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방영되는 ‘달려라 방탄’의 출연진인 BTS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만남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이 두 그룹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두 팀으로 나뉘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LoL의 챔피언들로 미니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페이커는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공식 출연하는 첫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분들을 실제로 만나서 서로의 분야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T1 LoL 팀은 201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둔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 챔피언쉽(롤드컵) 3회(최다) 우승과 LCK 9회(최다) 우승을 거뒀다. 특히 페이커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선수로 인지도를 높이며 T1 LoL 팀이 e스포츠계에서 가장 두텁고 영향력 있는 팬 층을 확보하도록 일조했다.

T1 LoL 팀이 출연하는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는 11월 3일과 10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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