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현지시간) 대선을 이틀 앞두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공원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선거집회서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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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선거 판세를 4년 전과 다르다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타임스(NYT)는 "4년 전 대선에서의 '깜짝 승리'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불패의 이미지를 갖게 됐지만 그는 2016년 대선보다 현재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전국 그리고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등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NYT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의 우위는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보다 훨씬 크다며 "지난 대선에서의 여론조사 불발에 대한 여러 설명이 이번에는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후보는 약 4%포인트(p)의 우세를 보였는데 당시 조사의 표본오차인 ±2.1%p에 속하는 것이었지만 올해 바이든 후보는 표본 오차를 크게 벗어나는 8.5%p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지난 선거에선 미결정 및 소수 정당 지지 유권자들이 전체의 12.5%로 숫자가 적지 않았고, 이들 중 선거일에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이들(45% 대 42%)이 더욱 많았는데 올해는 이들의 비중이 4.6%로 그때보다 훨씬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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